왼쪽부터 배우 아만들라 스텐버그, 이정재, 작가 겸 총괄 프로듀서 레슬리 헤드랜드/디즈니플러스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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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 촬영에 들어간 배우 이정재의 모습이 공개됐다.
디즈니 플러스는 8일(한국시각) 트위터를 통해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될 스타워즈의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제작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디즈니 플러스 측은 촬영 현장이 담긴 사진 한 장도 공개했다. 이 사진을 보면 이정재는 회색 후드티와 흰 바지, 검은색 코트를 걸치고 있다. 그의 양 옆으로는 동료 배우 아만들라 스텐버그, 작가 겸 총괄 프로듀서인 레슬리 헤드랜드가 서 있다.
'애콜라이트' 출연진 목록/디즈니플러스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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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애콜라이트의 주요 출연진도 공개됐다. 이정재는 이 작품에서 스텐버그뿐 아니라 여러 인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의 트리니티 역으로 유명한 캐리 앤 모스와 드라마 ‘굿플레이스’, ‘아홉명의 완벽한 타인들’의 매니 자신토, ‘애나 만들기’의 레베카 헨더슨, 조디 터너 스미스, 다프네 킨, 찰리 바넷, 딘-찰스 채프먼 등이 출연한다.
애콜라이트는 1999년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보이지 않는 위험’ 속 시점에서 100년 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를 그릴 미스터리 스릴러”라고 설명했다. 다만 배역의 이름이나 역할 등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정재는 앞서 지난달 언론 인터뷰에서 영국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곧 촬영에 들어갈 것이라 매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배역과 관련해서는 “너무 극비극비 사인을 다 해놔서 뭘 말할 수가 없다”며 “영화를 다 찍고 나도 얘기하지 말라고 또 그럴 것 같긴 하다. 외국 작품도 처음이고, 큰 프로젝트는 정말 처음이니까 여기는 원래 이렇게 하는 거구나 하고 쫓아갈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했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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