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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이 미국 LPGA 투어 토토 저팬클래식에서 공동 14위에 올랐습니다.
이정은은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오버파 73타를 적어냈습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이정은은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였던 이정은은 이날 타수를 잃으면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는 1명도 10위 내에 들지 못했습니다.
올해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10위 내에 한 명도 들지 못한 것은 6월 마이어 클래식, 8월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9월 다나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가 네 번째입니다.
우승은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친 스코틀랜드의 제마 드라이버가 차지했습니다.
2018년 LPGA 투어에 데뷔한 드라이버는 이번 대회에서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보며 우승 상금 30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일본의 나가이 가나가 16언더파로 4타 차 2위에 올랐고 세계 랭킹 1위인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은 10언더파로 공동 10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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