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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GS ITM, 메타버스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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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전문기업 더픽트와 MOU

“신기술 결합해 새 성장동력 모색”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GS(078930)그룹의 IT 서비스 회사인 GS ITM이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GS ITM은 3일 메타버스 전문기업 더픽트와 메타버스 공동 개발과 공공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 ITM 관계자는 “양사는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 및 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전창대 더픽트 대표(왼쪽)와 오덕 GS ITM MDX 본부장이 3일 강원도 춘천시 더픽트 본사에서 메타버스 공동 개발과 공공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쵤영을 하고 있다. (사진=GS I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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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GS ITM은 공공기관과 대학의 웹 서비스 및 데이터베이스를 그대로 활용해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에 집중한다. 다양한 API와의 연동이 가능한 웹 기반 메타버스의 특징을 살려 접근성과 확장성, 활용성이 높은 공공 및 교육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GS ITM은 지난 5월에 CEO 직속 조직 ‘MDX본부’를 신설했다. 메타버스를 포함한 신사업 추진을 위해서다. GS ITM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 및 교육 분야 프로젝트에 웹 기반 메타버스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축하는 목표다.

더픽트는 범용성이 높은 웹 기반 메타버스에 특화된 스타트업이다. 단말기나 운영체제(OS)에 구애받지 않으며, 앱 설치 없이 URL(인터넷 주소)만으로 접속 가능한 메타버스를 지향한다.

더픽트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의 디지털 잼버리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해 전 세계 171개국에 안정적으로 서비스했다.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등 다수 마이스(MICE) 행사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

전창대 더픽트 대표는 “GS ITM과의 협력을 통해 더픽트의 웹 기반 메타버스 구축 및 콘텐츠 개발 역량을 보다 넓은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가 향유할 수 있는 웹 기반 메타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덕 GS ITM MDX 본부장은 “진입 장벽을 낮춰 편의성과 디지털 혁신을 모두 잡는 웹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를 공공과 교육 시장에 제안하고자 한다”며 “IT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전통적 강점과 신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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