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전문기업 더픽트와 MOU
“신기술 결합해 새 성장동력 모색”
GS ITM은 3일 메타버스 전문기업 더픽트와 메타버스 공동 개발과 공공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 ITM 관계자는 “양사는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 및 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전창대 더픽트 대표(왼쪽)와 오덕 GS ITM MDX 본부장이 3일 강원도 춘천시 더픽트 본사에서 메타버스 공동 개발과 공공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쵤영을 하고 있다. (사진=GS I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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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GS ITM은 공공기관과 대학의 웹 서비스 및 데이터베이스를 그대로 활용해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에 집중한다. 다양한 API와의 연동이 가능한 웹 기반 메타버스의 특징을 살려 접근성과 확장성, 활용성이 높은 공공 및 교육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GS ITM은 지난 5월에 CEO 직속 조직 ‘MDX본부’를 신설했다. 메타버스를 포함한 신사업 추진을 위해서다. GS ITM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 및 교육 분야 프로젝트에 웹 기반 메타버스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축하는 목표다.
더픽트는 범용성이 높은 웹 기반 메타버스에 특화된 스타트업이다. 단말기나 운영체제(OS)에 구애받지 않으며, 앱 설치 없이 URL(인터넷 주소)만으로 접속 가능한 메타버스를 지향한다.
더픽트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의 디지털 잼버리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해 전 세계 171개국에 안정적으로 서비스했다.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등 다수 마이스(MICE) 행사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
전창대 더픽트 대표는 “GS ITM과의 협력을 통해 더픽트의 웹 기반 메타버스 구축 및 콘텐츠 개발 역량을 보다 넓은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가 향유할 수 있는 웹 기반 메타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덕 GS ITM MDX 본부장은 “진입 장벽을 낮춰 편의성과 디지털 혁신을 모두 잡는 웹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를 공공과 교육 시장에 제안하고자 한다”며 “IT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전통적 강점과 신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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