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플림픽 볼링대표팀 선수들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선수단이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에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하며 4회 연속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 5월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린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에서 43개 메달(금 11개, 은 18개, 동 14개)을 획득했고,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따로 열린 데플림픽 볼링 종목에서 15개 메달(금 6개, 은 2개, 동 7개)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 17개, 은 20개, 동 21개(총 58개)의 성적으로 우크라이나(금 64개, 은 39개, 동 42개), 미국(금 20개, 은 11개, 동 24개)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국은 2009년 대만 타이베이 대회, 2013년 불가리아 소피아 대회, 2017년 터키 삼순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이전까지 최다 메달은 삼순 대회에서 거둔 52개(금 18개, 은 20개, 동 14개)다.
볼링 종목에 참가한 19명의 농아인 볼링 대표팀은 다음 달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다음 하계데플림픽은 2025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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