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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 PO 라인업] '주세종vs 권창훈'...대전-김천, 운명의 2차전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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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오종헌 기자(김천)] 양 팀의 다음 시즌 운명이 걸린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출전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하나시티즌과 김천 상무는 29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22'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에서는 대전이 김천에 2-1 승리를 거뒀다.

유리한 쪽은 1차전을 승리한 대전이다. 당시 선제골의 몫은 김천이었다.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지환의 헤더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대전 빠르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5분 코너킥 이후 흘러나온 공을 조유민이 밀어 넣었다.

흐름을 가져온 대전은 계속해서 김천의 골문을 압박했다.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대전은 후반 2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주세종이 득점을 터뜨렸다. 김천의 공세를 잘 막아낸 대전은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방심할 수 없다. 지난 시즌과 상황이 매우 비슷한 대전이다. 당시에도 강원FC를 상대로 1차전을 승리했고, 원정 2차전 역시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후 4실점을 내리 허용하며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김천 역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작년 대전과 강원의 플레이오프에서 나왔던 것처럼 1차전 승리팀이 무조건 승격하는 건 아니다. 홈에서 치르는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장식하며 잔류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은 레안드로, 공민현, 배준호, 이진현, 이현식, 주세종, 서영재, 김재우, 조유민, 김민덕, 이창근이 먼저 출전한다. 벤치에는 신상은, 김승섭, 마사, 김인균, 임은수, 임덕근, 이준서가 앉는다.

이에 맞선 김천은 권창훈, 김지현, 이준석, 이영재, 문지환, 고승범, 강윤성, 송주훈, 박지수, 정동윤, 황인재가 선발로 나선다. 대기 명단에는 김경민, 김한길, 윤석주, 최병찬, 임승겸, 이유현, 신송훈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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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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