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87분 활약’ 마요르카, 무리키 선제골 못 지키고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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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이강인(21, 마요르카)이 마요르카 공격을 이끌었다.

마요르카는 29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개최된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에서 에스파뇰과 1-1로 비겼다. 승점 13점의 마요르카는 리그 12위를 유지했다.

왼쪽 날개로 선발출전한 이강인은 날카로운 크로스를 수차례 올렸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87분을 뛰고 안토니오 산체스와 교체됐다.

이강인은 경기내내 왼쪽 측면에서 여러 차례 좋은 크로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동료들의 결정적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마요르카는 전반전 득점없이 비겼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선취골이 터졌다. 후반 3분 곤살레스가 연결한 공을 무리키가 다리를 찢어 골로 연결했다. 문제는 수비였다. 마요르카는 후반 25분 호세 카를로스 라조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날렸다.

마요르카는 후반 44분 수비수 파블로 마페오가 퇴장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마요르카는 남은 시간을 실점없이 잘 버텨 패배위기서 벗어났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