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14년간 기부 선행
자선 활동에 앞장선 공로
‘메리트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
기성용은 2008년부터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에 누적 30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FIFPro 홈페이지를 통해 “어렸을 때 내 목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나 월드컵에서 뛰고, 선수로서 발전하는 것이었으나 지금의 목표는 조금 다르다”면서 “사람들을 돕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는 한국의 축구 유망주 30명을 지원하는 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앞으로 5년간 매달 4000~5000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성용 외에 나이지리아 여자 축구 대표 출신인 아이사트 유수프(37·여성 인권 운동)와 네덜란드 프로구단 엑셀시오르 소속인 레두안 엘 야코비(26·소외계층 어린이 돕기)가 메리트 어워드를 받았다.
[성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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