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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봉화소방서와 통화 "갱도 고립자 신속하게 구조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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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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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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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북 봉화군 소천면의 한 아연광산에서 갱도 붕괴 사고가 발생해 광부 2명이 고립돼 있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봉화소방서에 신속한 구조를 당부했다.

한 총리는 28일 봉화군 아연광산 고립사고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김희현 봉화소방서 재난대응과장과 전화 통화에서 "(고립된 광부 2명을) 신속하게 구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오후 6시쯤 봉화군 소천면의 한 아연광산에서 갱도가 붕괴했다. 당시 인부 7명이 현장에서 갱도 레일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5명은 사고 현장을 빠져나왔지만 나머지 2명은 아직 갇혀 있는 상태다.

이날 한 총리는 관계 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구조에 필요한 인력, 장비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구조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현장 구조 활동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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