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출범 이후 경기번호 1번, 즉 공식 개막전은 총 32번 열렸다. 그 가운데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구단은 용인 삼성생명이다. 삼성생명은 8승(7패)을 거두며, 6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공식 개막전을 치르는 인천 신한은행은 5승 3패, 청주 KB스타즈는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신입선수선발회 전체 1순위로 선발된 ‘WNBA 리거’ 키아나 스미스는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개막전 출전 시 단일리그 이후 역대 4번째 신인 선수 개막전 출전에 이어 6점 이상 기록 시, 단일리그 이후 개막전 신인 선수 최다 득점의 주인공이 된다. 기존 기록은 지난 시즌 은퇴한 부산 BNK 썸 강아정이 2007-08시즌 기록한 5점이다.
삼성생명 1순위 신인 스미스는 과연 WKBL 역대 개막전 데뷔 신인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할까. 사진=W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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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주간 흥미로운 맞대결도 준비돼있다. 31일 부천에서는 김도완 하나원큐 신임감독이 친정팀 삼성생명을 상대로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11월 4일 청주에서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KB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이 만난다.
한편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과 KB스타즈의 올 시즌 공식 개막전은 14시 10분부터 KBS1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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