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6 (일)

이슈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올림픽'

유도 허미미, 도쿄올림픽 우승자 꺾고 그랜드슬램 금메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재일교포 출신 유도 여자 국가대표 허미미(20세·세계 랭킹 22위) 선수가 지난해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꺾고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허미미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2 국제유도연맹(IJF)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여자 57㎏급 결승에서 도쿄올림픽 우승자인 코소보의 노라 자코바(30세·세계 랭킹 11위)를 골든 스코어(연장전) 접전 끝에 누르기 한 판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지난 6월 국제 대회 데뷔전인 IJF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허미미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한국 여자 유도의 전망을 밝혔습니다.

허미미는 이달 8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올 시즌 출전하는 대회마다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2002년 일본에서 태어난 허미미는 지난해 일본 국적을 포기한 뒤 경북체육회 유도팀에 입단했고, 올해 2월 대표팀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사진=국제유도연맹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