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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 홈경기에서 123-109로 이겼다.
지난 2021-22시즌 NBA 챔피언십을 따낸 골든스테이트는 경기를 앞두고 링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반지 수여식과 함께 우승 배너를 경기장에 올리면서 지난 시즌 우승을 다시 한번 축하하는 장을 마련했다.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는 개막전에서 강력함을 그대로 증명했다. 다빈 햄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레이커스를 여유 있게 제압했다.
전반전까지 골든스테이트가 59-52로 앞섰다. 스테픈 커리가 1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내고, 조던 풀이 10점 5어시스트로 벤치에서 활력소 역할을 해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러셀 웨스트브룩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외곽이 들어가지 않고 턴오버가 많아지며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 간격을 더 벌렸다. 커리의 3점슛이 터지면서 수비의 강도는 높아졌다. 레이커스는 세트플레이에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외곽에서 떨어지는 감각도 문제였다.
레이커스는 순식간에 무너졌다. 3쿼터 단 19점, 야투 성공률 28.6%에 그쳤다. 턴오버도 7개나 나왔다. 전체적으로 풀리지 않은 쿼터였다.
4쿼터 들어 레이커스가 추격에 나섰다. 로니 워커와 르브론, 데이비스의 연속 득점을 통해 간격을 어느 정도 좁혔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마다 골든스테이트의 3점이 연달아 터졌다.
결국 레이커스의 추격은 실패로 끝났다. 경기 막판 주축 선수를 모두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커리는 33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3P 4/13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클레이 톰슨이 18점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앤드류 위긴스도 2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31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데이비스(27점 6리바운드)가 힘을 냈지만 무릎을 꿇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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