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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발롱도르, 메시 후보 제외 · 호날두 20위…저무는 메날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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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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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단골 수상자'였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에서는 메시와 호날두 모두 주인공이 되지 못했습니다.

올해 남자 부문 수상자에는 2021-2022시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끈 카림 벤제마가 선정됐습니다.

후보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호날두는 전 세계 기자단 100인의 투표 결과 20위에 자리했고, 지난해 수상자인 메시는 아예 후보에 들지 못했습니다.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수상한 2018년을 제외하고 메시와 호날두는 2008년부터 14년간 발롱도르를 나눠 가졌습니다.

메시는 역대 최다인 7차례(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5년·2019년·2021년) 수상에 성공해 역대 최다 수상자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호날두는 이 상을 5회(2008년·2013년·2014년·2016년·2017년) 받아 역대 수상자 2위입니다.

발롱도르 투표 '톱3'에 메시와 호날두의 이름이 모두 빠진 건 2006년 이후 16년 만입니다.

메시와 호날두가 한 자리씩 차지했던 발롱도르 상위권에는 올해 벤제마와 함께 2위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3위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4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5위 무함마드 살라(리버풀)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인 11위이며, 메시·호날두의 뒤를 잇는 새로운 '양대 산맥'으로 떠오른 킬리안 음바페(PSG)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각각 6위, 10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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