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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앨범 'MAXIDENT'(맥시던트)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진입하며 빌보드와 K팝 '최초' 기록을 썼다.
16일(현지시각) 빌보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10월 7일 발매한 미니 앨범 'MAXIDENT'는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빌보드 최초로 다수의 작품을 '빌보드 200' 1위에 진입시킨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게다가 이는 스트레이 키즈의 두 번째 '빌보드 200' 1위 기록이며, 지난 3월 18일 발표한 전작 'ODDINARY’(오디너리)가 데뷔 4년 만에 해당 차트에 최초 진입함과 동시에 최정상에 오른 바 있다. K팝 아티스트가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하고 이후 앨범까지 연속 1위 진입에 성공한 건 '최초' 성과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틴 보그와 NME 등 해외 언론은 "신보 'MAXIDENT'는 스트레이 키즈에 대해 리스너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려주는 앨범이다. 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으려는 심지가 느껴진다. 실시간으로 황홀한 성장을 보여주는 아티스트인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어떠한 한계도 없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MAXIDENT'는 10월 6일 기준 선주문 수량 237만 장을 넘어서며 흥행을 예고했다. 지난 13일 오후 기준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218만 5013장을 돌파하며 스트레이 키즈에게 '더블 밀리언셀러'의 영광을 안겼다. 역대 K팝 음반 기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자 1위~3위의 방탄소년단 기록을 잇는 아티스트 기준 두 번째 순위를 차지 'K팝 대표 아이돌'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CASE 143'(케이스 원포쓰리) 역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10월 12일 MBC M '쇼! 챔피언',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 14일 KBS2 '뮤직뱅크' 등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CASE 143'은 스트레이 키즈가 타이틀곡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러브송으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이 작업했다. 직접 만든 음악으로 빌보드 차트 정상을 다시 한번 접수하고 매서운 월드와이드 성장세를 드러낸 스트레이 키즈를 향해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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