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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에 적합한 선수가 되고 있다"...콘테, 스페인 유망주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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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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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브리안 힐 기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20점(6승 2무 1패)으로 3위에, 에버턴은 승점 10점(2승 4무 3패)으로 12위에 올라있다.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패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2경기 무승을 거둔 토트넘은 브라이튼을 1-0으로 격파하면서 분위기를 만회했다. 이어진 UCL 조별리그 4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에버턴전도 승리를 노린다. 지난 시즌 강등 위기에서 겨우 살아난 에버턴은 올 시즌 들어 실점이 확 줄었다. 하지만 공격이 터지지 않아 순위는 높지 않다.

결점이 많은 에버턴을 상대로 토트넘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은 "에버턴은 프랭크 램파드라는 좋은 감독이 있다. 첼시에서 중요한 경험을 쌓은 그는 에버턴에서 잘하고 있는 것 같다. 안정적인 상태다. 실점이 적은 팀이기에 공격 방식에 더 집중해야 한다. 팬들의 응원이 더해진다면 더 추진력을 얻을 듯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힐과 관련된 질문도 있었다. 힐은 지난 시즌 시작 전에 에릭 라멜라와 트레이드 돼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스페인이 기대하는 유망주가 와 기대가 컸다. 하지만 중용될 때마다 큰 인상을 못 남겨 밀려났고 후반기 발렌시아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올여름에도 타팀 임대 확률이 높았는데 토트넘에 남았다.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에 밀려 제대로 뛰지 못했다.

최근에 교체로 모습을 드러냈다. 콘테 감독은 힐을 두고 "힐뿐만 아니라 하비 화이트, 파페 마타르 사르와 같은 유망주들을 동일한 시선으로 보고 있다. 케인을 바라볼 때 시선과 같다. 힐은 정말 좋은 유망주다. 피지컬 측면에서 더 강해지고 있다. EPL에 적합한 선수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절차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이해가 높아졌다"고 칭찬했다.

이어 "힐은 미래에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 차근차근 잘 성장하는 게 보인다. 피지컬 면에서 개선이 되는 중인 걸 눈여겨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인터뷰 이후 힐이 지금보다 더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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