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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70만 명 넘게 늘었지만, 증가 폭은 넉 달 연속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38만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70만7천 명 증가했습니다.
다만 증가 폭은 지난 6월 이후 넉 달째 감소했습니다.
나잇대별로 보면 60살 이상 취업자가 45만1천 명 늘며 취업자 수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40대는 1만7천 명 줄어 석 달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이 취업자 수 증가를 주도했습니다.
실업자 수는 70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5만2천 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2.4%로 0.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실업률은 집계 기준이 변경된 지난 1999년 6월 이래 9월 기준으로 최저치입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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