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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애틀랜타 핵심불펜 마첵, PS 불참하고 팔꿈치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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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타일러 마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핵심 불펜투수 타일러 마첵(31)이 포스트시즌(PS)에 나서지 못하고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랜타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마첵이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ESPN이 전했다.

좌완 불펜 투수인 마첵은 지난해 애틀랜타의 월드시리즈 우승 당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PS 13경기에 등판해 15⅔이닝 동안 3실점,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하며 패배 없이 3승을 거뒀다.

올 시즌은 전반기에만 두 차례나 부상자명단(IL)에 오르는 등 42경기에서 43⅔이닝만 던지며 4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마첵은 시즌 막판 다시 팔꿈치 통증이 재발하자 포스트시즌 불참을 결정하고 의사 검진을 받았다.

스닉커 감독은 "이미 뛰어난 경력을 쌓은 마첵이 '가을야구'에 다시 참가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라며 "하지만 그는 아직 젊은 투수여서 미래를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전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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