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로이터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하는 모더나 2가 백신의 국가출하가 승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모더나코리아의 국내 제조 mRNA 코로나19 2가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 157만 회분에 대해 10월 11일 국가출하승인 했다고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 제조단위(로트)별로 국가가 검정시험한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 이 과정을 거쳐야 백신은 실제 의료기관에 공급돼 접종이 가능해진다.
스파이크박스2주는 지난 9월 수입 허가받은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와 같은 원료의약품을 해외에서 공급받아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충전·표시 등의 공정을 거쳐 생산되고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2가 백신이 국가출하승인됨에 따라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검증해 품질이 확보된 백신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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