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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최지만, 2차전도 무안타로 마감…탬파베이, ALWC 2연패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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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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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의 최지만 선수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2경기 연속 침묵했고, 탬파베이는 2연패를 당해 가을 야구 1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최지만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ALWC·3전 2승제) 2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볼넷 1개만 골랐습니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고, 5회에는 중견수 뜬공, 7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득점 없이 맞선 연장 10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대주자로 교체됐습니다.

여기서도 득점에 실패한 탬파베이는 연장 15회에 오스카 곤살레스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해 1대 0으로 졌습니다.

2연승으로 탬파베이를 따돌린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에 진출해 동부지구 1위팀 뉴욕 양키스와 맞붙게 됐습니다.

최지만은 와일드카드 1, 2차전에서 볼넷 2개만 고르고 5타수 무안타의 아쉬운 성적을 남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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