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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나혼산' 박나래, 전현무 그림 선물에 "기분은 나쁜데 맘에 들어"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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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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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개그우먼 박나래에게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했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팜유 라인'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미식 모임 두 번째 이야기가 전해졌다.

전현무는 디저트 코스 전 자신의 화실을 찾은 박나래와 이장우를 위해 '밥 무스키아 그림 교실'을 열었다.

부담스러워 하는 두 사람을 위해, 전현무는 그림 그리기 시범에 나섰다. 그는 박나래를 모델로 인물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밑그림도 없이 눈부터 거침없이 붓터치를 시작한 전현무는 박나래 얼굴의 특징에 대해 "눈이 팜유 때문에 늘 부어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기본적으로 얼굴에 각이 없다. 아몬드 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농담하며 그림을 이어갔다.

밥살과 술살로 투턱(?)이 된 그림에 박나래는 "얼추 비슷하다"며 크게 놀랐다. 그러나 지켜보던 기안84와 키는 "하관이 너무 크다", "저걸 뭘 수긍하고 있나"며 웃었다. 이에 박나래는 "저때는 기분이 좋았는데 지금 보니 기분 나쁘다"며 너스레 떨었다.

당시 시간이 없어 채색을 못했던 전현무는 "제가 졸려 보일텐데 밤을 새워 그려왔다"며 스튜디오에서 인물화 완성본을 공개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 "스킬이 늘었다", "예쁘다"며 놀라워했다.

박나래는 직접 그림을 확인한 후 복잡한 마음이 스치는 듯한 얼굴로 "되게 묘하다. 기분은 나쁜데 (그림이) 괜찮다"면서도, 전현무의 설명을 듣고 "맘에 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전현무는 박나래에게 그림을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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