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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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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황희찬, 빠르게 팀 훈련 복귀...8일 첼시전 출격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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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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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황희찬이 빠르게 부상을 털어냈다.

울버햄튼은 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단 부상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먼저 페드로 네투에 대해 "네투는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측면 인대 부위를 다쳤다. 전문의의 소견대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다가오는 월드컵에도 참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 다음 황희찬의 소식이 전해졌다. 울버햄튼 측은 "황희찬은 이번 주 좋은 회복세를 보이며 팀 훈련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앞서 1일 "황희찬은 내전근에 무리를 입은 채 A매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심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검사 중이고 곧 추가 업데이트를 발표할 것"이라며 황희찬의 부상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에 입단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독일 분데스리가의 RB라이프치히로 이적했던 황희찬은 코로나19, 부상 등 악재가 겹치며 주전 자리를 얻는 데 애를 먹었다. 이에 변화를 위해 이적을 모색했고, 울버햄튼에 임대로 합류했다.

적응은 순조로웠다. 황희찬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이었던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신고했다. 시즌 도중 부상 변수가 있긴 했지만 뛰어난 활약으로 인해 울버햄튼 완전 이적까지 성사시켰다. 황희찬의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은 EPL 30경기(선발20, 교체10) 5골 1도움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에는 들쭉날쭉한 출전 시간을 기록 중이다. 리그 개막전에서 1호 도움을 올렸지만 최근 4경기 연속 교체로 뛰고 있었다. 특히 9월 A매치 기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던 황희찬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복귀 후 부상이 확인되어 전력에서 이탈했다.

다행히 빠르게 복귀하게 됐다. 울버햄튼은 오는 8일 오후 11시 첼시와 경기를 치른다. 네투가 장기간 이탈이 불가피한 가운데 황희찬이 돌아왔다는 소식은 울버햄튼 입장에서 호재다. 다만 울버햄튼은 최근 성적 부진으로 브루노 라즈 감독을 경질했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강팀 첼시와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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