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감소폭 이례적으로 컸지만 외환보유액 충분"
"일본 외환시장 개입량은 우리의 2배 이상으로 파악"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은 대상 국정감사에서 이처럼 적극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답변하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197억달러 급감한 이유를 묻자 그는 "9월 감소 폭이 이례적으로 컸는데, 우리(한은)가 생각하지 못한 여러 불확실성이 한꺼번에 일어났기 때문"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자이언트 스텝) 결정. 영국 문제(금융 불안), 엔화 투기 등으로 불가피하게 쏠림 현상이 굉장히 커져 개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답했다.
이 총재는 "(최근 외환시장 개입은) 저희뿐 아니라 세계 공통적 현상으로, 예를 들면 일본의 개입량은 간접적으로 파악하기에 우리나라의 2배 이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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