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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이창용 "내년 1분기까진 물가상승률 5%대…연말쯤 3%대로 ↓"

아주경제 배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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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이창용 "내년 1분기까진 물가상승률 5%대…연말쯤 3%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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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7일 "내년 1분기까지는 물가상승률이 5%대를 이어가다 연말쯤 3%대로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7일 이 총재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저희 예상으로는 물가가 내년 말에는 3%대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지만 1분기까지는 5%대 물가가 내려오지 않을 수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5% 이상의 물가를 먼저 잡지 않으면 서민 고통이 클 수 있다"면서 "물가가 5% 이상이면 금리를 올려야 하고 그 이하로 떨어지면 다른 정책 조합을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지난 8월 25일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와 내년 물가상승률을 각각 5.2%, 3.7%로 전망한 바 있다. 이창용 총재의 이날 발언으로 내년 상반기 물가 전망치가 추가적으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은은 국내 물가를 2%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6%로 전월(5.7%)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다. 이 기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2%로 3개월 연속 4%대를 이어갔다.

한편 이 총재는 국내 물가 정점 시기에 대해서는 이번 달로 예상했다. 그는 "유럽이 겨울로 들어가면 유가가 다시 오를 수 있고 달러 변수도 있어 물가 정점 시기도 바뀔 수 있다"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른 변동 가능성도 일부 열어놨다.

아주경제=배근미 기자 athena350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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