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빌보드 200' 1위 찍고 더 위로…스트레이 키즈, 계속될 우상향 고성장[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계속되는 상승세를 이어간다.

스트레이 키즈는 7일 온라인으로 열린 새 앨범 '맥시던트' 간담회에서 "초심 잃지 않고 항상 겸손하고 멋진 가수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맥시던트'는 영단어 '맥스', '맥시멈'과 '액시던트', '인시던트'의 합성어로, 예고 없이 닥친 대형 사건을 의미한다. 지난 3월 발표한 '오디너리' 이후 7개월 만에 공개하는 새 앨범이다.

타이틀곡 '케이스 143(원쓰리포)'는 사랑에 빠져 혼란스러운 감정을 사건에 비유한 곡으로, 스트레이 키즈가 타이틀곡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러브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팀 내 프로듀싱 그룹인 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이 작사, 작곡했다. 방찬은 편곡에도 참여했다.

창빈은 "이 곡을 만들게 됐을 때 사랑 노래를 주제로 한 곡으로 만들자고 해서 만든 건 아니다. 이전 앨범 수록곡을 보시면 잔잔한 감성의 곡이 많은데, 퍼포먼스도 가능한 스케일이 큰 사랑 노래를 해보자고 해서 만들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라고 하면 에너지가 느껴지는 퍼포먼스를 떠올리시는데 그 이미지에 부합할 수 있는 곡을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 스트레이 키즈의 러브송은 저희만의 직설적인 표현이 담긴 곡이라 차별점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방찬은 "사랑은 표현이 필요한 주제라고 생각한다. 멤버들 역시 그런 표현에 집중해서 녹음한 것 같다"라며 "디렉팅 하는 입장에서는 멤버들이 표현을 너무 잘 해줘서 이전보다 성장한 느낌이 들었다. 녹음 속도가 빨리 지나갔다"라고 자랑했다.

'맥시던트'는 지난달 28일 기준 선주문 수량 224만 장을 돌파했고, 발매 하루 전인 6일 기준으로는 237만 장을 넘어섰다. 특히 전작 '오디너리' 정식 발매 이틀 전 기록인 130만 장보다 무려 107만 장 증가한 수치로, 스트레이 키즈의 첫 더블 밀리언셀러를 예고하고 있다.

승민은 "수치적인 얘기를 듣게 되면 매 앨범마다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감사함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 멤버들이 스테이(공식 팬클럽명)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건 힘들 때도 있고 피곤할 때도 있지만 저희는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해서 시작한 마음을 더 커졌으면 커졌지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멤버들끼리 으샤으샤해서 감사한 마음과 즐기는 마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저도 존경하는 프로듀싱팀 쓰리라차가 스트레이 키즈의 강점인 것 같다. 팬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매 앨범을 제작을 하고 있는 것이 저희의 강점"이라고 자랑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이키즈는 '오디너리'로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세 번째 한국 가수가 됐다.

승민은 "아직까지도 매일 매일 믿기지 않는다. 매번 감사함 속에서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을 배로 크게 만들어주시는 것 같다. 이 일을 시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그 모습을 많은 분들께서 알아봐주시고 인정해주시고 쏟아주셔서 감사할 따름이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앞선다"라고 했다.

이어 "저희는 즐기고 있다. K팝에 많은 선배님들이 계신데 저희도 좋은 영향을 받고 좋은 모습들을 많이 배워가면서 긍정적으로 성장을 해나가고 있다. 저희의 앞길을 어딘가에 제한하지 않고 항상 열어두고 어떤 것이든 다 열심히 긍정적인 마음으로 해나가고, 좋은 영향력을 많이 나눠드리는 좋은 그룹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다. 항상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에너지 넘치는 러브송을 가지고 나온 스트레이 키즈는 "퍼포먼스 대장주,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수식어에 맞는 무대 많이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도 밝혔다.

방찬은 "저희가 안가본 곳이 정말 많다. 안 가본 곳에 계신 스테이 분들을 만나러 가고 싶다"라며 "또 멤버들이 서로 지겹도록 사랑하고 있지만 서로 계속 사랑하기"라고 목표를 전했다.

창빈은 "개인적으로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음악으로 힘과 위로를 받지 않나. 그럴 때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악이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노력해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맥시던트'는 이날 오후 1시 공개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