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패드와는 별도로 운영…전문적 콘텐츠로 높은 연령층 겨냥할 듯
네이버 웹툰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네이버웹툰이 북미에서 새로운 전자책·소설 연재 서비스에 나선다.
6일 웹툰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이달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텍스트(활자) 기반 연재형 콘텐츠 플랫폼을 열 예정이다.
활자 기반의 연재 서비스인만큼 일반적인 전자책과 연재소설 등을 아우르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플랫폼은 앞서 네이버가 인수한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와는 별개로 운영한다.
누구나 쓸 수 있는 웹소설보다는 좀 더 전문적인 콘텐츠가 유통되며, 이를 통해 왓패드의 주 이용층인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보다는 더 다양하고 높은 연령층을 겨냥한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네이버웹툰은 이달 중에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놓고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초 전 세계 9천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캐나다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했으며, 미국 자회사 웹툰 스튜디오와 왓패드 스튜디오를 통합해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신설한 바 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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