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27th BIFF] 존 랜도 프로듀서 발언 통해 미리보는 '아바타: 물의 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 '아바타' 시리즈를 제작한 존 랜도 프로듀서가 부산을 찾아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6일 부산 해운대구 CGV센텀시티에서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상영작 '아바타: 물의 길' 풋티지 영상이 공개됐다. 이어 KNN타워 KNN씨어터에서 존 랜도 프로듀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존 랜도 프로듀서는 이날 다양한 답변을 통해 '아바타: 물의 길'에 대한 힌트를 전해줬다. 또한 향후 '아바타' 시리즈 구성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기대를 높였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3년 기다린 보람 있는 기술적 완성도

이날 공개된 18분가량의 '아바타: 물의 길' 풋티지 영상은 그야말로 현대 영화산업 기술이 어디까지 올라와 있는지를 보여줬다. 존 랜도 프로듀서도 1편 이후 13년이나 흐른 뒤 2편이 나오게 된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영화를 '경험의 완결성'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런 퀄리티는 5년, 8년 전에는 불가능했다. 지금의 수준으로 올리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라며 "촬영 기술 자체의 기준이 올라갔다. 모든 것이 최고의 레벨로 작업했다. 포토리얼까지 도전했다. 사람과 CG가 함께 하는 장면들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한국의 영화 상영 기술에 대한 기대도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 4DX, 스크린X 등을 경험을 해봤다. 제작을 하는 단계에서 다시 생각하게 됐다. 영화관을 갔다 와서 '이 영화 봤어'라고 말하던 것에서 '나는 이 영화를 경험했어'라고 이야기할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라고 말했다.

영화를 통해 체험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전했다. 영화 속 행성인 판도라를 또 하나의 캐릭터로 정의한 그는 "왜 우리가 엔터테인먼트를 원하는가. 그 시간만큼은 현실에서 벗어나길 바라기 때문이다. 판도라가 완벽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편 핵심 키워드, '물' '가족'

이번 2편 '물의 길'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물과 친숙한 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만큼 배우들의 수중 촬영도 많았다.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묻자 존 랜도 프로듀서는 "배우들이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숨 참는 연습만 2개월을 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어두운 밤에 바다 10m 아래로 내려갔다. 지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판도라적인 경험을 했다. 거대한 가오리가 나타나고 만지는 경험도 했다. 그런 느낌을 가지고 수중 탱크에서 완벽한 연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영화의 주제에 대해서는 환경과 더불어 가족을 강조했다. 그는 "영화를 보고 궁극적으로 '내 안의 영웅'을 찾을 수 있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를 위해 가족, 공동체의 지지와 응원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바타 후속편 중심에는 가족에 대한 얘기가 담긴다. 서로를 보호하고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난관을 거치는지 볼 수 있다"라고 했다.

새로운 부족의 등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2편의 주요 등장 종족인 '메타예나'에 대해 언급하며 "메타예나는 수백 년간 바다에서 생활하며 진화한 종족이다. 가슴이 크고 피부색도 다르다. 수중 생활에 맞게 진화한 것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힌트를 던졌다.

이어 "후속작이 나올 때마다 새로운 부족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완전히 다른 문화, 생물권이 추가된다. 물론 이전에 나온 부족들도 지속적으로 나올 예정이다"라며 '아바타' 세계관이 끝없이 확장될 것임을 시사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공개한 이유는?

한국과 부산에 대한 반가움도 잊지 않았다. 특히 풋티지 영상을 이번 영화제에서 공개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부산의 세계화를 꼽았다.

존 랜도 프로듀서는 "부산은 더 이상 한국의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다.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관객들에게 영화를 선보이는 것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영화제는 필름페스티벌이다. 영화를 사랑하고 큰 스크린으로 보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곳이다. 때문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풋티지 영상을 공개하게 됐다"라며 영화적 체험, 집단적인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오는 12월 국내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존 랜도 프로듀서는 3편과 4편까지 동시적으로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는 4편의 1막까지 촬영이 완료된 상태다. 시리즈를 기대하는 팬들에게 반가움을 전한다.

한편 지난 5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