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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통화·외환시장 이모저모

'아이폰 통화 녹음기' 나온다... 국내 펀딩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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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허남이 기자] 지난 9월 29일, 아이폰 통화 녹음기 '매그모(Magmo)'가 국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공개됐다. 이 제품은 앞선 미국 킥스타터(Kickstarter) 펀딩에서 167,999달러(한화 약 2억 4천만원)의 펀딩 금액을 달성한 바 있다.

머니투데이

사진제공= 주식회사 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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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은 통화 녹음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아이폰 사용자들 중 일부는 업무상 혹은 개인적인 용도로 통화 녹음이 필요할 경우 유료 통화 녹음 애플리케이션을 월 결제하여 사용하거나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을 업무용으로 따로 구매하는 등 여러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었다.

원증 녹음기를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 주식회사 뮨이 자체 개발한 아이폰 통화 녹음기 '매그모'는 아이폰이 제공하는 기능인 맥세이프(Magsafe)를 활용한 제품으로, 스마트폰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형태의 통화 녹음기다. 통화 음성의 진동을 잡아 녹음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시끄러운 도심이나 사무실에서도 상대방의 통화 음성을 명확하게 녹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녹음 관련 법안 발의 등으로 인해 통화 녹음 자체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고, 아이폰 유저의 경우 통화 녹음이 되지 않는 불편함이 축적되어 제품에 대한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도 크다. 여러 커뮤니티 및 유튜브 채널에서 본 제품에 대한 콘텐츠가 생성되는 등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주식회사 뮨 담당자는 "꼭 필요한 경우에 통화 녹음을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며, "국내 고객분들께도 제품을 소개드릴 수 있어 기쁘다. 이번 통화 녹음기 제품은 국내 펀딩과 동시에 일본, 대만, 홍콩에도 론칭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남이 기자 nyhe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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