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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K리그2 라인업] '한 팀은 5위 못 넘본다'...충남아산vs서울E, 정예로 선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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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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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경남FC와 끝까지 5위를 다툴 팀은 누가 될까.

충남아산과 서울 이랜드는 5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9라운드 순연경기를 치른다. 충남아산과 서울 이랜드는 승점이 48점으로 같다. 서울 이랜드가 득점이 더 많아 6위에 올라있다. 충남아산은 7위다.

충남아산은 박한근, 김채운, 이학민, 배수용, 이은범, 이상민, 김강국, 박세직, 송승민, 유강현, 정건우가 선발 출전한다. 문현호, 최규백, 박철우, 김종국, 강민규, 박민서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서울 이랜드는 윤보상, 이인재, 한용수, 김연수, 채광훈, 김선민, 황태현, 김정환, 츠바사, 까데나시, 이동률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형근, 이재익, 서보민, 김원식, 유정완, 박준영, 아센호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막판 K리그2 플레이오프 싸움이 치열하다. FC안양과 대전하나시티즌이 2위싸움을 펼치고 있고 부천FC1995는 최소 4위 이상을 확정했다. 5위는 아직도 안개 속에 있다. 한 자리를 두고 경남, 충남아산, 서울 이랜드 3팀이 경쟁 중이다.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 향후 경기 결과에 따라서 준플레이오프 티켓 주인이 달라질 것이다.

충남아산, 서울 이랜드 맞대결에 더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충남아산은 꾸준히 5위권을 유지하다 최근 5경기(2무 3패) 무승에 시달리면서 순위가 하락했다. 경기력도 좋지 못한 가운데 득점력도 문제다. 5경기 무승을 달리는 동안 1골에 그쳤다. 그 마저도 페널티킥(PK) 득점이다. 마지막 필드골은 8월 31일 경남전까지 올라가야 한다.

반대로 서울 이랜드는 상승세를 탔다. 파죽의 4연승 이후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주춤하는 듯했지만 다시 2연승을 거뒀다. 시즌 내내 부진에 시달리던 서울 이랜드는 준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무조건 충남아산을 잡아야 한다. 올 시즌 전까지 서울 이랜드는 1승 1무 5패를 기록할 정도로 약했는데 이번 시즌엔 1승 2무를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가오는 맞대결도 기대를 갖고 있다.

두 팀의 목표는 무조건 승리다. 경기에서 이기는 팀은 5위 경남과 승점 2점차가 난다. 남은 2경기에서 충분히 격차를 좁힐 수 있다. 이후 충남아산은 부산 아이파크, 광주FC와 맞붙고 경남은 전남 드래곤즈, 부산 아이파크와 대결한다. 광주, 안양과 만나는 경남보다는 일정이 낫다. 확실한 동기부여가 가득한 두 팀이 맞붙는 만큼 치열한 승부를 펼쳐질 것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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