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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오만과 편견', 200회 이벤트 '오편WEEK' 진행

스타데일리뉴스 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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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오만과 편견', 200회 이벤트 '오편WEEK'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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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오만과 편견' 공연 사진 (엠피앤컴퍼니 제공)

연극 '오만과 편견' 공연 사진 (엠피앤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지난 8월 말에 개막한 연극 '오만과 편견'이 초연부터 누적 200회 공연을 맞이해 10월 10일까지 200회 이벤트 '오편WEEK'를 진행하고 있다. '오편WEEK'는 2만원 할인 쿠폰과 연극 '오만과 편견'의 초연 티켓 소지자에게 40%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커튼콜과 함께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2019년 8월,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한국 초연을 시작한 연극 '오만과 편견'은 초연부터 두터운 마니아층을 만들어내며 주목을 받았으며, 공연되는 매 시즌마다 새로운 마니아들을 만들어내며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원작인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 출판 200년을 기념하여 2013년 영국의 로열시어터에서 초연된 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영국 전국투어, 현재까지 유럽 각지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연극 '오만과 편견'은,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조안나 틴시(Joannah Tincey)가 2인 극으로 각색, 독창적인 연출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애비게일 앤더슨(AbigailAnderson)이 연출을 맡아 '유쾌하고 창의적이며 원작을 완벽에 가깝게 표현했다', '많은 각색 버전이 존재하지만 원작보다 더 재미있다'는 호평과 함께 2인극으로 각색함으로써 제인 오스틴 소설 속의 많은 캐릭터들을 살아나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극 '오만과 편견'은 원작 속 주인공인 베넷가(家)의 둘째 딸 '엘리자베스 베넷'을 비롯한 다섯 딸들부터 남자 주인공인 '다아시'와 그의 친구 '빙리' 등 21개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단 두 명의 배우가 소화한다.

두 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배우의 퇴장과 무대의 이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캐릭터가 특징되는 소품과 의상, 그에 맞는 개성 있는 연기 변화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들은 물론, 장면전환의 효과까지도 보여주는데, 이런 독특한 연출과 많은 대사량을 순발력 있게 소화하는 두 배우의 열연은 연극 '오만과 편견'이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연극 '오만과 편견'은 11월 20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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