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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제27회 BIFF, 3년 만에 완전 정상화…오늘(5일)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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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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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5일 화려하게 개막한다. 올해 영화제는 좌석 100%를 운영, 3년 만에 완전 정상 개최를 맞아 기대를 모은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바람의 향기', 폐막작은 이시카와 케이 감독의 '한 남자'다. 공식 초청작은 71개국의 243편이며, 커뮤니티 비프 상영작 111편을 포함해 총 35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식과 폐막식, GV, 그 외 상영행사 등은 모두 정상 운영된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류준열과 전여빈이, 폐막식 사회는 배우 권율과 한선화가 맡는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3년 만에 완전 정상화 된다. 아시아 최고 영화제로서 역할을 3년 만에 다시 하게 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의 간판 스타로는 아시아권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양조위가 나선다. 올해 아시아영화상 수상자로 함께하는 양조위는 '양조위의 화양연화' 섹션을 통해 직접 선택한 출연작 6편을 상영하고, 이 중 '2046'과 '무간도' GV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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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외 영화제를 휩쓴 각 나라 대표 거장들의 신작들도 대거 상영 예정이며, 고(故)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를 기리기 위한 다큐멘터리 '지석', 한국과 싱가포르 합작 영화인 허슈밍 감독의 '아줌마', 데이비 추 감독의 '리턴 투 서울' 등 등 해외 감독들의 한국 컬래버레이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프리미어로는 정지영 감독의 '소년들'과 방우리 감독의 '20세기 소녀'가 상영된다.

나날이 커지는 OTT 영향력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온스크린 섹션이 대폭 확대됐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썸바디', 디즈니+ '커넥트', '피의 저주', 왓챠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웨이브 '약한영웅 클래스1', 티빙 '몸값', '욘더' 등이 월드 프리미어로 선공개된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드라마 '킹덤 엑소더스'는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이들 작품은 GV, 야외 무대인사와 오픈토크 등으로 팬들과 만나 긴밀한 스킨십에 나설 전망이다.

이밖에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액터스 하우스 라인업으로는 배우 한지민, 강동원, 하정우, 이영애가 나선다.

특히 6일에는 올 연말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 물의 길' 풋티지 영상이 공개된다. 프로듀서 존 랜도는 직접 이번 영화제에 참석해 기자간담회에 나서며 제임스 카메론 감독 역시 화상으로 참석해 본격적인 '아바타: 물의 길' 프로모션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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