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 /AP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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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노박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3개월 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무실세트' 우승을 거머쥐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조코비치는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벌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텔아비브 워터젠오픈(총상금 94만9475달러)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마린 칠리치(16위·크로아티아)를 2-0(6-3 6-4)으로 완파했다.
지난 7월 윔블던 테니스대회 우승 뒤 3개월 만에 나선 대회를 통해 조코비치는 정상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올해 기준으로는 5월 이탈리아오픈, 7월 윔블던에 이어 시즌 3번째 우승이다.
이날 하드코트에서 우승한 조코비치는 올 시즌 세 종류 코트에서 모두 우승한 첫 선수가 되기도 했다. 앞서 이탈리아오픈은 클레이코트, 윔블던은 잔디코트, 워터젠오픈은 하드코트를 썼다.
조코비치는 "한 세트도 놓치지 않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다"며 "지난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에 잘하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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