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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SPO사직] 4경기 남겨둔 롯데, 서튼 감독 “산술적으로 5~6위 싸움도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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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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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시즌 종료까지 4경기만 남겨뒀다. 사령탑은 전승을 목표로 잡았다.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은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을 포함해 시즌 종료까지 4경기만 남겨둔 상황. 서튼 감독은 “올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목표다. 강한 팀의 모습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려 한다. 일단 두산전에 집중하겠다”면서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롯데의 시즌전적은 62승 4무 74패로, 리그 8위에 머물고 있다. 6위 NC 다이노스와 1.5경기차, 7위 삼성 라이온즈와 0.5경기차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더 높은 순위도 바라볼 수 있는 롯데다.

서튼 감독은 “산술적으론 5~6위 싸움도 가능하다. 시즌 초부터 포스트시즌 진출이 목표라고 밝혀왔다. 그러기 위해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려 한다.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영역은 어쩔 수 없지만, 경기에서 보여주는 태도와 내용은 최대한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며 마지막까지 순위 경쟁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롯데는 강로한과 김세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조세진과 한태양이 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에 차출됐기 때문. 서튼 감독은 “강로한이 엔트리에 합류하면서 벤치 스피드가 더 강화됐다. 대주자 혹은 대수비 등 다양한 역할을 기대한다. 1군 경험도 있는 선수라 더 도움이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롯데는 이날 고승민(우익수)-잭 렉스(중견수)-이대호(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안치홍(2루수)-정훈(1루수)-김민수(3루수)-지시완(포수)-박승욱(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고 선발 투수는 박세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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