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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이강인, 바르사 상대로 환상 경기력...팀은 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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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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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이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바르셀로나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마요르카와의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승점 19점으로 리그 1위에 올랐다. 마요르카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10위에 자리했다.

바르셀로나는 파티, 레반도프스키, 뎀벨레, 케시에, 부스케츠, 가비, 알바, 크리스텐센, 피케, 발데, 테어-슈테켄이 선발로 나왔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중심으로 경기를 준비했다.

경기 양상은 일방적일 수밖에 없었다. 바르셀로나가 공격의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마요르카가 첫 기회를 잡았다. 이강인이 전반 12분에 센스 있는 코너킥으로 데 갈라레타에게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줬다. 데 칼라레타의 슈팅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마요르카가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잘 버텨냈지만 바르셀로나엔 레반도프스키가 있었다. 전반 20분 파티의 패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는 간결한 돌파 후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요르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5분 산체스가 우측에서 크로스를 보냈다. 코스타가 달려들어 발에는 맞췄지만 테어 슈테켄을 뚫어내지 못했다. 전반전은 바르셀로나가 웃었다.

후반 들어서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후반 5분 이강인은 중원에서 간결한 돌파 후 마페오에게 멋진 전환 패스를 시도했다. 마페오의 크로스 후 무리키의 헤더까지 마요르카의 공격이 잘 이어졌다. 마요르카가 생각보다 좋은 수비력으로 바르셀로나를 잘 막아냈다.

후반전에는 양 팀 모두 서로를 위협하는 공격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 막판 다시 경기가 불타올랐다. 후반 44분 이강인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아쉽게 빗나갔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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