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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구는 소크라테스 아버지와 어머니의 입국에 맞춰 KIA 구단이 초청한 것으로, 소크라테스의 부모가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지난달 12일 입국한 뒤 홈 경기가 있을 때마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응원을 펼쳤던 소크라테스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들을 비롯해 KIA 타이거즈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 하길 바라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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