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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EPL 9월의 감독' 텐 하흐, 다음 사냥감은 맨시티..."100%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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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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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월 이달의 감독'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번엔 '맨체스터 더비'에 나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EPL 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맨유(승점 12위)는 5위, 맨시티(승점 17)는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를 비롯한 9월 A매치 일정이 모두 끝났다. EPL이 다시 재개되는 가운데 시작부터 빅매치가 수두룩하다. 아스널과 토트넘 훗스퍼의 '북런던 더비', 맨유와 맨시티의 '맨체스터 더비'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엘링 홀란드, 케빈 더 브라위너, 후벵 디아스, 에데르송의 맨시티와 안토니, 브루노 페르난데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다비드 데 헤아의 맨유가 진검 승부를 벌인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맨시티는 선두로, 맨유는 TOP4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화려한 두 팀 스쿼드만큼이나 주목받는 것이 텐 하흐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이 지략 싸움이다. 올여름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입성한 텐 하흐 감독은 엄청난 중압감을 자랑하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를 노린다. 최근 리그에서 4연승 행진을 달린 만큼 자신감도 충분하다.

경기에 앞서 EPL 9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텐 하흐 감독. 그는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지금까지 많은 더비들을 치렀으며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다. 나는 그것(맨더비)이 팬들에게 정말 중요한 게임이라는 걸 알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더비에서 이기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우리 접근 방식은 먼저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이다. 나는 이미 여러 차례 모든 경기에서 이기기를 원했다고 메시지를 던졌으며 오는 주말 역시 목표는 똑같다"라며 의미를 불태웠다.

끝으로 텐 하흐 감독은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 플레이, 원칙, 규칙들을 보여줘야 한다. 결과를 얻고 싶다면 우리는 100% 잘해야 한다"라며 맨시티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를 함께 내비쳤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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