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프로배구 V리그

V리그, 2023~2024시즌부터 아시아쿼터 도입 확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2023~2024시즌부터 V리그에서 아시아쿼터 선수를 보게 된다.

한국배구연맹은 30일 제19기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도입 시기는 2023~2024시즌이고 동아시아 4개국(일본 몽골 대만 홍콩)과 동남아시아 6개국(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총 10개국 선수가 대상이다. 선발은 트라이아웃을 통해 한다.

포지션은 제한하지 않고 연봉은 세금을 포함해 10만 달러로 정했다. 국내 선수 보수 총액에서는 제외한다.

선수 선발 시 구단 간 공정성을 위해 7개 구단의 구슬을 10개씩 동일 확률로 추첨해 드래프트로 진행한다.

V리그 첫 번째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은 2023년5월로 계획하고 있다. 장소는 제주도가 후보다.

이번 결정으로 V리그에는 각 팀 별로 2명의 외국인 선수가 뛰게 됐다.

국내 선수 자원의 부족함을 외인으로 채우고 국내 선수의 거품을 더는 게 아시아쿼터 도입의 배경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0~2021시즌부터 세 시즌간 동결됐던 여자부 외국인 선수 연봉을 인상하기로 결의했다. 변동 결과 1년 차 연봉이 기존 20만 달러에서 25만 달러로 인상된다. 2년 차 이상은 현행 연봉으로 유지한다.

2023년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은 4년 만의 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동유럽 지역이 유력 후보이며 개최 시기는 4월말에서 5월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weo@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