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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진심인 이 남자, '산소챔버'에 '신경과학자'까지 '1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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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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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축구에 진심인 에메르송 로얄. 그는 토트넘 훗스퍼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영국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에메르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요구하는 윙백 역할에 부응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왔다. 그는 아버지 에메르송 줄루가 이끄는 브라질 매니저 팀과 함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자 80만 파운드(약 13억 원)를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에메르송은 선발이 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경기 후에는 회복을 위해 고압 산소 챔버를 사용한다. 심지어 엘리트 선수로서 심리적 압박에 대처하기 위해 신경과학자와도 함께 하고 있다. 에메르송은 종종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지만, 결고 비판할 수 없는 한 가지는 스스로를 연마하는 헌신이다"라고 덧붙였다.

에메르송은 작년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입성했다. 과거 베티스 시절 눈부신 활약으로 바르셀로나에 돌아갔지만, 재정난 희생양으로 지목되면서 드림 클럽을 떠나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메르송은 토트넘에 대한 헌신을 약속하며 도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분명 위기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꾸준히 기회를 부여했음에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것이 컸다. 토트넘 팬들 역시 기대 이하 모습을 보여주는 에메르송에 크게 실망한 상황. 최악의 경우 맷 도허티는 물론 이반 페리시치와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우측 윙백 자리를 내줄 위험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메르송은 끊임없이 스스로를 단련하며 프로다운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콘테 감독이 요구하는 활동량에 도달하기 위해 고압 산소 챔버까지 사용하면서 폐활량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지불한 금액만 10억 원이 넘을 만큼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더 선'은 "에메르송은 소셜 미디어에서 농담하는 캐릭터로 비춰질 수 있다. 하지만 축구에 대한 투자는 그가 토트넘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성공으로 만드는 데 진지하다는 것을 암시한다"라며 에메르송을 높이 평가했다. 에메르송은 10월 1일 '북런던 더비' 아스널전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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