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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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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노거수 6그루·우영우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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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노거수군 중 6그루와 ‘우영우 팽나무’가 다음달 6일 천연기념물로 지정, 고시된다.

세계일보

청와대 노거수 군 전경.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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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29일 8차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회를 열고, 청와대 노거수군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했던 경남 창원시 보호수 북부리 팽나무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다음달 6일 관보에 고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나무 중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나무는 총 7그루다. 녹지원 안에 있는 반송 한 그루, 녹지원을 둘러싼 인근 숲에 있는 회화나무 세 그루, 상춘재 앞 말채나무 한 그루, 여민관 앞 버들마당에 따로 떨어져있는 용버들 한 그루다.

한편 나무 나이가 740년이 넘어 청와대 내 최고령인 나무인 주목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1993년 옛 조선총독부 관저를 철거하고 옛 지형을 복원할 당시 옮겨 심은 것으로 파악돼 지정 대상에서 배제했다고 문화재청은 밝혔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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