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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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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출신 맨유 유망주, 1월 구단 떠난다..."경쟁 뒤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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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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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우루과이 국적의 유망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탈출을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트리발 풋볼'은 2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 파쿤도 펠리스트리(21, 맨유)는 오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구단을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펠리스트리는 오른쪽 윙으로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주 무기로 한다. 펠리스트리는 2020-2021 시즌과 2021-2022 시즌 두 시즌 동안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나 공식전 35경기를 치렀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앞서 7월 영국 '더 선'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펠리스트리가 아직 팀에 맞는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했으며 다시 임대를 보낼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지만, 프리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부상당하며 임대 추진이 무산됐다.

트리발 풋볼에 따르면 펠리스트리는 현재 구단을 떠나는 것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주전 경쟁이었다. 이제 만 20세가 된 펠리스트리는 꾸준한 출전을 원하고 있지만, 그 경쟁자들이 너무 강력하다.

현재 맨유의 양 날개는 가장 포지션 경쟁이 심한 롤 중 하나다. 최전방과 윙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플레이메이킹이 가능한 제이든 산초가 있다. 여기에 1살 어린 안토니 엘랑가는 이미 맨유 1군 팀에서 공식전 36경기를 출전할 정도로 좋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AFC 아약스에서 새롭게 영입된 안토니까지 주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 중이다.

트리발 풋볼은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는 깊은 인상을 남긴 펠리스트리지만, 맨유에 윙 자원 대부분은 펠리스트리를 앞서고 있다. 펠리스트리가 1월 이전 출전할 수 있는 공식 경기는 EFL컵(카라바오컵) 뿐"이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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