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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프로농구 KBL

‘흉작 아니다!’ 연세대 양준석, 전체 1순위로 LG行…지명률 59.5%(종합) [KBL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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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3학년 양준석이 전체 1순위 영광을 차지했다.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 42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드래프트에선 25명의 선수가 지명되며 59.5%(25/42)의 지명률을 기록했다. 흉작이란 평가를 받았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린 건 양준석이었다. 그는 LG가 가진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통해 송골매 군단의 일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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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양준석은 27일 잠실에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LG에 지명됐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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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2순위는 고려대 이두원이었다. 그는 수원 kt의 선택을 받으며 고려대 선배 하윤기와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중앙대 박인웅은 전체 3순위로 원주 DB의 지명을 받았다. 포워드 자원이 필요했던 DB의 레이더에 박인웅이 외면될 일은 없었다.

마지막 로터리 픽 전체 4순위의 주인공은 성균관대 송동훈이었다. 앞선 자원이 필요한 전주 KCC의 선택을 받았다.

전체 5순위는 고려대 김태완이 울산 현대모비스의 지명을 받았다. 전체 6순위는 연세대 신동혁으로 대학 시절에 이어 다시 은희석 서울 삼성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고양 캐롯은 전체 7순위로 단국대 조재우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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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염유성은 27일 잠실에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전체 8순위로 한국가스공사의 선택을 받았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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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전체 8순위 지명권으로 단국대 염유성을 지명했다. 안양 KGC는 전체 9순위 지명권으로 경희대 고찬혁을 품었다. 1라운드 마지막 10순위 지명권을 가진 서울 SK는 중앙대 문가온을 지명했다.

2라운드 시작을 알린 건 건국대 백지웅이었다. 그는 SK의 2라운드 1순위 선택을 받았다. 동국대 유진은 2라운드 2순위로 KGC에 지명됐다. 한국가스공사가 2라운드 지명을 패스한 상황에서 캐롯은 2라운드 4순위로 성균관대 안정욱을 품에 안았다.

경희대 박민채는 2라운드 5순위로 삼성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2라운드 6순위 지명권을 가진 한양대 전준우는 현대모비스와 함께한다. KCC는 2라운드 7순위로 고려대 여준형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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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인승찬은 27일 잠실에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2R 8순위로 DB에 호명됐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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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2라운드 8순위로 경희대 인승찬을 지명했다. kt가 2라운드 지명권을 포기한 후 LG가 다시 한 번 무대 위에 섰다. 동국대 이승훈을 2라운드 10순위로 선택했다.

3라운드에도 지명은 이어졌다. LG는 3라운드 1순위로 연세대 박준형을 지명했다. kt는 3라운드 2순위로 연세대 박선웅을 로스터에 포함했다. 한양대 김형준은 3라운드 3순위로 DB의 선택을 받았다. KCC는 3라운드 4순위로 동국대 김승협을 지명했다. 현대모비스는 3라운드 4순위로 한양대 염재성을 호명했다.

캐롯은 3라운드 7순위로 경희대 조승원을 불러들였다. 한국가스공사는 3라운드 8순위로 성균관대 안세영을 지명했다. 이후 KGC와 SK는 모두 지명을 포기했다. 4라운드는 10개 구단이 모두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으며 드래프트가 마감됐다.

▲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결과

1R

1순위_LG 양준석(연세대)

2순위_kt 이두원(고려대)

3순위_DB 박인웅(중앙대)

4순위_KCC 송동훈(성균관대)

5순위_현대모비스 김태완(고려대)

6순위_삼성 신동혁(연세대)

7순위_캐롯 조재우(단국대)

8순위_한국가스공사 염유성(단국대)

9순위_KGC 고찬혁(경희대)

10순위_SK 문가온(중앙대)

2R

1순위_SK 백지웅(건국대)

2순위_KGC 유진(동국대)

3순위_한국가스공사 지명 포기

4순위_캐롯 안정욱(성균관대)

5순위_삼성 박민채(경희대)

6순위_현대모비스 전준우(한양대)

7순위_KCC 여준형(고려대)

8순위_DB 인승찬(경희대)

9순위_kt 지명 포기

10순위_LG 이승훈(동국대)

3R

1순위_LG 박준형(연세대)

2순위_kt 박선웅(연세대)

3순위_DB 김형준(한양대)

4순위_KCC 김승협(동국대)

5순위_현대모비스 염재성(한양대)

6순위_삼성 지명 포기

7순위_캐롯 조승원(경희대)

8순위_한국가스공사 안세영(성균관대)

9순위_KGC 지명 포기

10순위_SK 지명 포기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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