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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패션 스토어 ‘팝스’ 개발사 에이아이닷엠,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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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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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패션 스토어 구축 서비스 ‘팝스’ 개발사 ‘에이아이닷엠(대표 최예림)’이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대표파트너 이택경)’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에이아이닷엠’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커머스를 위한 실용적인 서비스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테크 기업이다. 에이아이닷엠은 서울대 산업공학 박사 및 네이버랩스 출신 최예림 대표를 주축으로 임직원 70%가 인공지능 엔지니어 및 데이터사이언티스트이며, AI 및 데이터 분석, 이커머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팀을 구성했다. 최예림 대표와 팀원들은 ‘브랜드, 고객 모두 쉽게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공간’을 실현하기 위해 현실과 가상공간을 연결하는 AI·메타버스 융합 서비스 플랫폼 ‘팝스’를 개발했다.

팝스는 메타버스 패션 스토어 구축 서비스로, 각 브랜드들은 자사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메타버스 스토어를 생성하고 운영할 수 있다. 팝스는 각 브랜드에 자사몰 상품 정보 및 결제 연동, 고객과 브랜드 간의 소통을 위한 라이브 방송, 추천과 질의응답이 가능한 AI 가상 셀러 등 이커머스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각 브랜드는 메타버스 스토어에서 신상 쇼잉, 시즌오프 세일 등 이벤트 개최를 할 수 있으며 라이브 방송, 실시간 음성 대화로 고객과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 가상공간에서 발생한 고객 행위 데이터는 상품 가능성 평가, 신제품 기획, 다른 고객을 위한 보이스 리뷰로 활용된다.

팝스는 지난 7월 여성 패션 브랜드 '르브제(Leveje)'와 3주년 기념 팝업 이벤트를 진행했다. 르브제는 팝스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 1:1 음성 Q&A를 통해 브랜드 이용자의 구매전환율 48%, 자사몰 회원 전환율 70%를 달성했다. 에이아이닷엠은 상위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대비 2.4배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팝스의 신기술 및 제품 효과를 검증했고 구매전환율과 브랜드 로열티 수치로 버티컬 메타버스 서비스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에이아이닷엠 최예림 대표는 “이번 이벤트에서 MZ세대 소비자들이 브랜드 로열티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투자유치를 통해 다채로운 커머스 데이터 수집 및 커머스 인공지능 기술력 고도화를 진행하고, 오는 4분기에 팝스 정식 버전 론칭과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엔지니어와 사업개발자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매쉬업엔젤스 최윤경 파트너는 “국내 커머스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버티컬 메타버스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에이아이닷엠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패션 커머스 기업들이 메타버스 및 인공지능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 정식 버전 론칭 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한편 에이아이닷엠은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 유치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된 바 있다. 에이아이닷엠은 팁스를 통해 고객의 실시간 쇼핑 상태를 반영하는 가상 휴먼 대화 엔진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매쉬업엔젤스는 2013년에 설립한 ICT 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현재 TIPS 운영사로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스타일쉐어, 넛지헬스케어(캐시워크), 핀다, 눔, 휴먼스케이프, 엔코드(디코드), 시프티, 옴니어스, 튜링(수학대왕), 에스테이트클라우드(우대빵) 등 14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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