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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박상훈이 ‘법대로 사랑하라’ 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퇴장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7회에서는 구청장 아들이자 학폭 주동자인 지훈(박상훈)이 학폭 피해 학생 민규의 변호인 정호(이승기)를 미행하다가 돌로 내리친 후 차고 창고로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상훈은 분노에 이기지 못하고 골프채를 이리저리 휘두르며 악에 받친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거친 분노부터 냉소적이고 섬뜩한 광기까지, 박상훈의 다채로운 감정 연기는 보는 이들을 섬뜩하게 만들며 안방 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캐릭터에 박상훈의 실감나는 감정 연기가 더해져 몰입도를 극대화하며, 박상훈의 한층 더 폭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의 로(Law)맨스 드라마로 25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웹 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이다.
한편 박상훈은 차기작을 준비중이다.
/nyc@osen.co.kr
[사진] '법대로 사랑하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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