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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블랙핑크(BLACKPINK)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정상에 올랐다.
25일(현지시간) 빌보드 측은 공식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BORN PINK'가 미국에서 약 10만 2000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10월 1일자 빌보드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 여성 아티스트 최초의 신기록인 동시에 지난 2020년 10월 발표한 정규 1집 'THE ALBUM'(2위)을 자체 경신한 팀 최고 성적이다.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네 번째, 전체 여성 그룹으로서는 2008년 4월 5일 미국의 대니티 케인(Danity Kane) 이후 약 14년 5개월 만이다.
블랙핑크의 '빌보드 200' 1위 입성은 일찌감치 점쳐졌다. 이들의 정규 2집 'BORN PINK' 실물 음반은 예약 판매 기간에 선주문량 200만 장 이상을 기록하더니 하루 반나절 치 집계만으로 214만 1281장(북미·유럽 수출 물량 포함)을 팔아치우며 K팝 걸그룹 최초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바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개최한다.
사진=YG 제공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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