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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팀의 첫 출항...황선홍 감독, "모든 경기 승리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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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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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우즈벡의 장점은 빠른 공수 전환".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명단은 2024년 파리에서 펼쳐지는 올림픽을 대비해 21세 선수들로 구성됐다. 평가전 상대 우즈벡은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황선홍 감독은 “우즈벡의 장점은 빠른 공수 전환이다. 조직적으로 잘 갖춰진 팀이다. 단점이 없다"라면서 "우리는 첫 단계인 팀이기에 조직력을 확인하려고 했다. 내일 경기에서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비공개 훈련에서 황선홍호는 전후반 11명이 전혀 다른 라인업을 실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선홍 감독은 "시작 단계라서 팀적인 실험에 신경썼다. 공격수의 유무에 따른 경기 운영을 테스트했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은 "밸런스를 강조하기 위해서는 우리 플레이를 확인하는 게 우선이다. 팀이 하나로 뭉치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라면서 "상대보다 우리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 수비 시 조직력을 갖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앞선 U-23 아시안컵에서 황선홍호는 8강서 일본에 0-3으로 패하면서 무너졌다. 황선홍 감독은 "조직력을 끌어올릴 것이다. 예선에 앞서 1년여가 남았다. 개인적인 능력에 의존학고 팀적으로 한 방향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다짐했다.

황선홍 감독은 "모든 경기 승리가 우선이다. 경기에서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훈련을 하는 것이다. 어떻게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승부가 될 것이다. 홈에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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