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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4 (토)

‘대기록 작성’…푸홀스, MLB 역대 4번째로 700홈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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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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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대기록이 탄생했다.

앨버트 푸홀스(4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드디어 통산 700홈런 고지를 밟았다.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2022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2번 및 지명타자로 출전해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698홈런을 기록 중이었던 699홈런, 700홈런을 차례로 돌파했다. 빅리그에서 700홈런을 달성한 건 배리 본즈(762개), 행크 에런(755개), 베이브 루스(714개)에 이어 푸홀스가 4번째다.

경기 내내 뜨겁게 달아올랐다. 0-0으로 맞선 3회 초 1사 후 토미 에드먼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루 기회에서 대포를 쏘아 올린 것이 시작이었다. 상대 선발투수 앤드류 히니의 포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 가운데로 살짝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끝이 아니다.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4회 초 또다시 아치를 그려냈다. 브랜든 도노반의 볼넷과 에드먼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2루 찬스에서 바뀐 투수 필 빅포드의 낮게 깔리는 슬라이더를 제대로 퍼 올렸다.

환호가 쏟아졌다. 푸홀스의 700호 홈런에 세인트루이트 더그아웃은 물론 다저스 선수들도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푸홀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700홈런까지는 쉽지 않을 거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21개의 홈런을 더해야 하는 상황이었던 데다 파급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날카로운 시선도 존재했다. 푸홀스는 보란 듯이 역사를 썼다. 현재 통산 타점(2208개)에서도 2위를 달리고 있다. 6개만 더하면 베이브 루스와 타이를 기록하게 된다.

사진=AP/뉴시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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