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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김시우, 프레지던츠컵 첫날 인터내셔널 유일 승리…미국 4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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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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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첫날 김시우 선수가 인터내셔널 팀에 유일한 승리를 안겼습니다.

김시우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섬(2인 1조로 팀을 이뤄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경기에 캠 데이비스(호주)와 한 조로 출전해 스코티 셰플러-샘 번스 조에 두 홀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역대 프레지던츠컵 중 가장 많은 4명의 한국 선수가 포함된 인터내셔널 팀은 이 경기에서만 유일하게 승리를 챙기고 다른 매치에선 모두 져 첫날 1승 4패로 미국에 크게 밀렸습니다.

2017년 대회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던 김시우는 5년 만에 다시 나선 프레지던츠컵 첫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셰플러가 포함된 조를 상대로 인터내셔널 팀의 자존심을 지키는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국 선수끼리 짝을 이룬 김주형-이경훈 조는 미국의 캐머런 영, 콜린 모리카와 조에 두 홀 차로 졌고, 임성재는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한 조를 이뤄 조던 스피스-저스틴 토머스 조에 두 홀 차로 졌습니다.

애덤 스콧(호주)-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조는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 조에 6홀 차 대패를 당했고,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미토 페레이라(칠레)는 토니 피나우-맥스 호마와 접전 끝에 한 홀 차로 졌습니다.

역대 전적에서 최근 8연승을 포함해 11승 1무 1패로 압도하는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세를 보일 거라는 예상대로 또 한 번의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올해 미국 팀엔 세계 1위 셰플러를 필두로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습니다.

캔틀레이(4위), 쇼플리(5위), 토머스(7위), 모리카와(9위)까지 세계랭킹 10위 안에만 5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회 둘째 날엔 2인 1조로 팀을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방식의 포볼 매치가 이어집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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