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국립문화재연구원 분석과학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고구려 도성 경관과 방어체계의 새로운 인식’을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행사는 환런(桓仁) 및 지안(集安) 지역의 고구려 도성 경관과 방어체계에 대한 조사 및 연구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연구 과제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세미나는 한 개의 기조강연과 다섯 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먼저, 오전에는 ▲‘고구려 전·중기 도성의 문제’(박순발·충남대학교)를 주제로 기조강연이 열린다. 이어서 ▲중국 동북지역 연구사업 진행과 성과(김보람·국립문화재연구원) ▲고구려 초·중기 도성 관련 논쟁점 검토(이영수·국립문화재연구원) 등 두 개의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환런과 지안지역 고구려 도성의 배치와 경관 ▲고구려 초기 왕도 졸본을 둘러싼 논쟁과 공간적 이해 ▲고구려 중기 왕도 지안을 둘러싼 몇 가지 문제 등 세 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후에는 최종택 고려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행사는 당일 현장 등록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행사 내용은 국립문화재연구원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한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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