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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임성재, 프레지던츠컵 골프 파워랭킹 1위…김주형은 '에너자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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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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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개막하는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임성재와 김주형 선수가 인터내셔널 팀의 주축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과 비유럽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개막합니다.

인터내셔널 팀의 선수 12명 가운데 임성재와 김주형, 이경훈, 김시우 등 한국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아 이들의 활약이 인터내셔널 팀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PGA 투어가 인터넷 홈페이지에 소개한 파워 랭킹에 따르면 임성재가 1위에 올라 인터내셔널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됐고, 김주형 역시 4위에 올랐습니다.

임성재에 대해서는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다재다능하기 때문에 거의 매일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준우승을 세 번이나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임성재는 직전 프레지던츠컵인 2019년 호주 대회에서도 3승 1무 1패의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김주형 역시 "대회 첫 출전이지만 전속력으로 전진하는 기관차"라며 젊은 선수다운 패기가 빛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특히 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김주형에 대한 기사를 별도로 내고 김주형을 인터내셔널 팀의 '에너지 책임자'(Chief Energy Officer)라고 표현했습니다.

올해 20세인 김주형에 대해 PGA 투어는 "세계 2차 대전 이후 PGA 투어 최연소 우승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레버 이멀먼(남아공) 인터내셔널 팀 단장도 "김주형은 나이는 어리지만 성숙하고 다재다능하다"며 "열정으로 가득한 훌륭한 선수"라고 칭찬했습니다.

김주형도 "팀을 위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싶다. 그런 역할을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인터내셔날 팀 소셜 미디어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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