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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십센치·선우정아, SKT 메타버스 콘서트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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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랜드서 ‘메타홍대 뮤직투어’

볼류메트릭공연 한팀씩 순차공개

헤럴드경제

SK텔레콤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해 인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초실감 가상 콘서트 ‘메타홍대 뮤직투어’를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은 메타홍대 뮤직투어를 홍보하고 있는 모델의 모습.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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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메타버스 공간에 만들었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초실감 가상 콘서트 ‘메타홍대 뮤직투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19일 부터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메타홍대 뮤직투어는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해 인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콘서트다. 23일까지 십센치(10CM), 선우정아, 카더가든(Car, the garden), pH-1, YB 등 유명 아티스트의 볼류메트릭 공연이 매일 1팀씩 순차 공개되며, 이후 25일까지 이틀 간 앞서 공개한 아티스트들의 공연 콘텐츠가 동시에 공개된다. 해당 요일에 공개된 아티스트의 인터뷰 세션은 오후 7시부터 이프랜드 ‘메타홍대’ 랜드에서 진행한다.

메타홍대 랜드는 대표적인 버스킹 명소인 홍대 길거리 및 27년간 홍대 인디 공연 문화를 대표해온 라이브 클럽 롤링홀을 이프랜드에서 새롭게 재구성한 모임 공간이다. 19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번 메타홍대 뮤직투어와 메타홍대 랜드는 지난해 5월 SK텔레콤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체결한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메타버스 컬처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홍대 인디 공연 문화를 대표하는 라이브 클럽 롤링홀, XR라이브 콘텐츠 제작사 라이브케이와 협력해 완성된 프로젝트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메타홍대 랜드를 통해 다양한 인디밴드, 뮤지션들의 공연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잃어버린 얼굴 1895 랜드 ▷원밀리언 랜드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매력적인 IP(지적재산권)를 메타버스 서비스에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국내 유수의 콘텐츠 제작 중소업체들과 협력을 이어간 바 있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 장은 “이번 메타홍대 뮤직투어와 메타홍대 랜드 오픈을 통해 메타버스 공간이 신인 아티스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적 다양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업체들과 협력, 상생하며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메타홍대 뮤직투어에 참여한 이프랜드 이용자들을 위해 볼류메트릭 공연을 관람하고 인증샷을 찍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 백화점 상품권, 편의점 상품권, 스타벅스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 참여한 모두에게 이프랜드 포인트(ifland point) 3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게릴라 플래시몹 이벤트를 18시 30분부터 메타홍대 랜드에서 진행한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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