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주요 20개국(G20) 글로벌 금융안정 컨퍼런스' 21일 개최
기획재정부와 KDI는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22 주요 20개국(G20) 글로벌 금융안정 컨퍼런스'를 공동 개회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경제·금융 분야 국내외 석학과 각국 정책 담당자들이 모여 세계경제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위험요인과 국제금융체제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우선 최근 주요국 통화긴축 가속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 세계경제 위험요인이 국제금융시장과 저소득국의 채무상환 부담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을 점검한다. 통화긴축 가속화가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한 국제금융기구의 거버넌스 개선 및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아울러 디지털 자산의 확산이 미래의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과 금융시장의 변화, 기후변화 등 세계경제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G20의 리더십에 대한 토의도 예정돼 있다.
모리스 옵스펠드 UC버클리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고영선 KDI 원장 직무대행의 개회사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진 뒤 오후에는 페리 와르지요 인니 중앙은행 총재의 특별연설(영상)이 계획돼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획재정부와 KDI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세종=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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