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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판 발롱도르' 2022 골든보이 40인 후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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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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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유망주판 발롱도르라고 불리는 골든보이의 40인 후보 명단이 공개됐다.

골든보이를 주관하는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간) 2022 골든보이 후보 40인 명단을 공개했다. 최종 20인 후보는 다음달 공개될 예정이며 유럽 유명 매체들의 기자 4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최종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매체가 예상하고 있는 강력한 수상자는 3명이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바르셀로나의 파블로 가비, 안수 파티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수상자 페드리가 명단에 포함됐지만 관례상 2연속 수상자가 나온 적은 없었기에 다른 선수들이 수상할 것으로 보인다.

팀 성적으로 보면 카마빙가가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등 레알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아직 레알의 확고한 주전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프랑스 국가대표로는 아직 출전하지 못했다.

만 18세에 불과한 가비는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무관으로 트로피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도 준주전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데뷔해 벌써 10경기를 소화했다. 파티는 상대적으로 뒤처진다. 4번의 무릎 수술 끝에 복귀해 겨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밖에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카림 아데예미, 주드 벨링엄, 바이에른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 라이언 그라벤베르흐, 마티스 텔,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벤야민 세슈코, 루카 수시치 등 많은 재능들이 이름을 올렸다. 다음 시즌부터 토트넘에 합류해 손흥민과 함께 뛰게 될 데스티니 우도지도 포함됐다.

한편, 2003년부터 시작된 골든보이는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재능들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네덜란드의 라파엘 반 더 바르트를 시작으로 웨인 루니, 리오넬 메시, 세스크 파브레가스,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 세계적인 슈퍼 스타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투토 스포르트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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